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귀가하던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 사건이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. <br> <br>수사를 담당했던 경찰관이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. <br> <br>장윤기 차량에서 핵심 증거인 케이블 타이 뭉치를 발견하고도 확보하지 않은 건데요. <br> <br>결국 이 결정적 증거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<br>장진우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을 담당해 온 광주 광산경찰서 수사팀장이 오늘 아침 긴급 체포됐습니다. <br> <br>지난 5월 장윤기의 SUV 압수수색 과정에서 핵심 증거를 발견하고도 압수하지 않아 증거를 인멸한 혐의입니다. <br><br>수사팀장이 누락한 증거물은 납치나 결박에 쓰일 수 있는 케이블 타이.<br><br>차량 조수석에 놓인 비닐 속에 케이블 타이 여러 뭉치가 들어있었는데, 지금은 사라진 걸로 파악됐습니다.<br><br>경찰은 장윤기 차량을 수사팀에서 넘겨받아 약 2주간 몰고 다닌 장윤기 부친이 케이블 타이가 사라진 것과 관련 있는지도 조사 중입니다. <br> <br>체포된 수사팀장 외에 수사팀 전원도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. <br> <br>경찰청은 특혜 수사 의혹 등을 밝히기 위해 특별수사팀을 꾸렸고, 수사관들을 대거 파견했습니다. <br><br>특별수사팀은 수사 경과 등을 광주경찰청 지휘부가 아닌 국가수사본부장에게 직접 보고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긴급체포한 수사팀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은 "명운을 걸고 수사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진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남은주<br /><br /><br />장진우 기자 jinusean@ichannela.com
